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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티앤엘, 美 관세 우려에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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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성장 가능성 유효"

상상인증권은 8일 티앤엘에 대해 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단기 실적 하향 압력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앤엘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53억원(전년 동기 대비 -17.5%), 영업이익 158억원(-23.7%), OPM(영업이익률) 34.9%로 추정됐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관세 부과를 앞두고 1분기 미국향 수출이 대폭 증가했던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창상피복재의 경우 2분기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3분기 수출액도 하향 조정했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2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한 317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에도 관세로 인한 미국 수출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미국 유통사(C&D)에 대한 공급가격에서 할인이 발생할 것으로 가정, 미국 수출 금액을 하향 조정했다.


관세 영향이 없는 유럽과 신제품 마이크로니들(미국 ODM 공급) 매출은 꾸준히 늘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요인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관세 영향을 극복하고 실적 증가를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관세가 적용돼도 최종 가격 인상이 작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티 패치의 매출 수량은 기존과 같이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관세가 붙는다면 수익성은 소폭 악화되겠지만 매출 수량 증가로 장기 성장 비전에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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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단기적으로 실적 변동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를 극복하고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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