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HGH India'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

"인도 법인 설립 준비…맞춤형 제품 선보일 것"

락앤락이 인도 최대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India'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HGH India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인도 최대 규모 가정용품 전문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33개국의 70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인도 전역 650개 도시에서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락앤락이 인도 최대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India'에 참가했다. 락앤락

락앤락은 '메트로 텀블러 시리즈'를 중심으로, 밀폐용기 '클래식 플러스', '비스프리 모듈러', 쿡웨어, 소형가전 등 인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신선 보관에 특화된 밀폐용기 '프레쉬 스마트킵'과 냉동실 전용 정리용기 '프리저핏', 대용량 프리미엄 텀블러 '메트로 킹' 등이 호평을 받으며 HGH India의 'H-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된 가운데 락앤락의 베버리지웨어와 밀폐용기가 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테마와 관련된 주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락앤락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김영일 상무는 "인도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인 만큼 인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