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레디언트·석관두산 단지 등
서울 성북구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등 5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성북구는 지난달 27일과 30일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내에 조성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및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5곳의 개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집은 장위뉴타운 장위자이레디언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석관동 석관두산어린이집이다. 저출생 환경이지만 대규모 재개발로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어린이집도 문을 연 것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제2차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심의를 통해 이들 어린이집의 신규 설치 및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국공립 체계가 갖춰져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대기수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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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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