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5월 부산시 권익보호담당관 주관으로 '2025년 성희롱·괴롭힘 방지 조직문화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 내·외부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괴롭힘 예방과 사건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사건처리 절차 ▲예방조치 이행 ▲예방교육 운영 ▲고충상담원의 역할 ▲조직문화 개선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적절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 25일 부산시로부터 받은 컨설팅 결과에서 사건처리·예방조치, 관련 규정의 적절성과 방지계획 수립·이행 측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부 관련 지침의 미비점이 지적돼 향후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해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