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작은도서관 32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도서와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도내에는 1622곳이 있다.
경기도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생활 밀착형 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27개 참여 시군과 함께 냉방비 및 냉방기기 구입비 6억900만원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에서는 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 목록은 경기도도서관 누리집(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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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폭염으로 지친 도민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문화 프로그램도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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