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새 정부의 철도 관련 정책과제를 발굴·이행할 전담 조직을 꾸렸다고 30일 밝혔다.
새 조직 이름은 '이재명 정부 정책 이행 태스크포스(TF) TGF+I'이다.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기술 도약(Technology), 모두의 성장(Growth), 공정 생태계(Fairness)에 공단의 혁신 역량(Innovation)을 결합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해성 철도공단 이사장인 TF 단장을 맡는다. 전략별 정책과제를 담당하기 위해 부문별 4개 팀을 편성했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본부장(상임이사급)을 팀장으로 배치하고 관련 처·부장급 간부를 팀원으로 구성했다. 정책 이행 전문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공단 측은 정책과제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과제 발굴을 비롯해 국정과제 연계, 실행계획 수립·점검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시될 국가 전략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정책 이행 플랫폼 역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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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이재명 정부 정책 이행 TF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철도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조직"이라며 "앞으로 TF가 가진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철도 분야의 진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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