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더북데이 행사…1000여명 참석
서울 마포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28일 오후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제 3회 더북데이 행사에 참석해 독서문화 향상을 기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더북데이'는 주민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행사로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면서도 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더북데이는 사라져 가는 책 문화를 되살리고 다 읽은 책은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마포구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더 많이 생겨 책 읽는 동네로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그림책의 해를 기념해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16개 동별 더북데이추진위원회,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가 참여했으며 홍대호텔, 영풍문고, 대연컴퍼니, 미테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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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북데이 행사에는 마포구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알뜰 북마켓', '독서문화 체험·전시 부스',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김동성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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