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먹는물 분야 39항목 ‘만족’ 평가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분야에서 모두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험은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WATERS ERA, USA)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워터스 이알에이(WATERS ERA)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이다.
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시험 기관에서 측정 분석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분야에서 카드뮴, 페놀류, 염소이온 등 22항목 ▲먹는물 분야에서 카드뮴, 페놀, 벤젠 등 17항목 등 모두 39항목에 참가해 전항목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평가 방법은 미지시료에 대한 측정기관의 시험 분석 능력을 만족,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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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통해 수질과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기관으로서의 우수한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또 다시 검증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분석역량 강화와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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