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굿네이버스·카자흐 진출 4개사와 현지 사회공헌 활동

26일 카자흐 알마티서 CSR 기부금 전달식
민관협력 기부금 1.5만 달러
현지 아동 100여 명에게 희망 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신한은행, BNK은행, KT&G, 경동나비엔(실로에너지) 등 4개사와 뜻을 모아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민·관 협력 카자흐스탄 CSR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현지 아동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코트라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신한은행, BNK부산은행, KT&G, 경동나비엔(실로에너지) 등 4개사와 뜻을 모아, 6월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민·관 협력 카자흐스탄 CSR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성수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왼쪽 네 번째) 및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이번 전달식은 'K2K LOVE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Korea to Kazakhstan, Kindness to Kids'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부금은 총 1만5000달러 규모로, 참여기업의 명의가 담긴 장학증서와 함께 알마티 지역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이주 아동 등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력은 민·관이 함께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된 아동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두텁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비즈니스 기반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