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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北 원산갈마관광지구에 내달 7일 러 관광단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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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광객들이 내달 7일 북한이 새로 준공한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에 처음 방문한다.

러 "北 원산갈마관광지구에 내달 7일 러 관광단 첫 방문"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준공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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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는 전날 "지역 주민들과 러시아 전역 관광객들은 연해주를 경유해 북한의 세계적 수준의 새로운 해변 휴양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첫 관광단은 7월7일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고 설명했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러시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이 관광 협력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이 휴양지를 둘러본 이후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제먀코 주지사는 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회담하면서 2025년 여름 휴양지가 개장하면 러시아 전역 관광객들이 연해주를 거쳐 방문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광은 이미 계획됐으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며 "모든 작업은 공인된 여행사를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관광단은 7박8일 일정으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물론 평양의 주요 명소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해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설명, 외국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둔 시설임을 시사했다.


준공식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와 대사관 직원들도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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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지역에 있는 연해주는 북한과 맞닿아 있으며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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