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 복지서비스 확대
서울 동작구는 지역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관 기능 재정립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동작신대방사회복지관(대림로33-1, 2층)’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법인·복지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신대방권역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했다.
동작신대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202.92㎡ 규모로 사무실, 소모임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제 정식 개관과 함께 신대방권역 주민들이 먼 거리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지역밀착 거점공간형 복지관으로서 공간을 활용한 복지사업과 주민 수요에 맞춘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지접근성을 높이고, 주민관계망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양말목 공예(도어벨), 계피 화분 만들기, 영화감상, 숟가락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구는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대방, 동작이수, 흑석 등 동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복지사업형 사회복지관도 운영 중이다. 각 복지관별로 ‘우리동네 복지체험소’, ‘우리마을 이웃이음 프로젝트’, ‘흑석통(通)마을’ 등 사업을 통해 동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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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신대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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