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SDS, 'AI 에이전트'로 공공·금융시장 공략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패브릭스' 등 AI 솔루션 3종에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시장은 물론 금융·공공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 대표는 "삼성SDS는 지난해 출시한 업무용 생성형 AI서비스를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키면서 그 누구보다 빨리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SDS는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과 '국회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스를 적용해 범부처 공무원과 국회에서도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닫기
뉴스듣기

AI 솔루션 3종에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
"스스로 문제 찾아 해결하는 에이전틱 단계로"
생성 AI 패브릭스, 의사결정부터 행동까지
협업·업무 자동화 솔루션도 맞춤형 AI 보조

삼성SDS, 'AI 에이전트'로 공공·금융시장 공략 삼성SDS 이준희 대표
AD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패브릭스' 등 AI 솔루션 3종에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시장은 물론 금융·공공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AI 에이전트가 기존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로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려 고객사 업무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6일 오전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과 이해를 가진 삼성SDS가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단계로 서비스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삼성SDS, 'AI 에이전트'로 공공·금융시장 공략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26일 오전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이날 삼성SDS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의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대표는 "삼성SDS는 지난해 출시한 업무용 생성형 AI서비스를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키면서 그 누구보다 빨리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SDS는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과 '국회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스를 적용해 범부처 공무원과 국회에서도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300여개 기관, 72만 공무원이 사용하는 온나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에 브리티 코파일럿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계획이다.


"생성 AI 패브릭스, 의사결정부터 행동까지"

이번에 기능을 강화한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기존 패브릭스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결과물을 생성했다면, 에이전트가 탑재된 패브릭스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문제까지 해결한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활용하면 여러 사람이 나눠서 해야 할 업무를 에이전트 간 협업으로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후화된 시스템의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환할 수 있는 '코드 전환 에이전트' 기능이 대표적이다. 금융 고객사들에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한 결과, 98.8%의 코드 전환율과 동시에 수동(매뉴얼) 전환 대비 약 68%의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삼성SDS는 주요 공공 AI 전환(AX) 사업에도 패브릭스를 적용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공공 전용 패브릭스를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에도 AI 에이전트 기능이 더해진다. 우선 메일, 메신저,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에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오는 9월 출시한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 업무를 지원하는 맞춤형 AI 업무 비서로,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한다.


AD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패브릭스는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70여개 고객사, 13만여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향후 AI 에이전트의 활용 영역과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