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지정 기부사업 6건 확정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한 일반·지정 기부사업이 실시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기부사업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 선호도 조사, 기부자·시민 의견 수렴 등 사전이행 절차를 거쳐 일반기부사업 4건과 지정 기부사업 2건 등 6건을 확정했다.
일반기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 '어르신 품앗이' ▲초등돌봄 토요일은 문화 캠프 등 4건을 선정했다. 지정 기부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별스런 합주 ▲반려동물 힐링 공간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음악 활동으로 일반인과의 소통과 자립심 강화를 돕는 발달장애인의 별스런 합주 사업은 올해 안에 모금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게다가 반려동물 힐링 공간 조성사업은 동물복지 향상과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27년까지 모금을 진행해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기부금 모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이뤄진다.
지금 뜨는 뉴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기부사업은 기부자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지정 기부사업 모금 목표액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