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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조합 중간배분 절차 간소해진다…고시 개정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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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 있다면
14일 이전에 조합원 사전보고 후 배분 가능
M&A 벤처펀드 상장기업 투자 한도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 제고 및 재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조합 중간배분 절차 간소해진다…고시 개정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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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활한 재투자를 위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시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 총회 승인이 있어야 하는 등 복잡하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후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를 통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합병(M&A) 벤처펀드의 상장기업 투자 한도도 확대한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된 중소·벤처기업 M&A를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인 투자 한도를 60%로 규정한다. M&A 펀드의 인수·합병 방식을 유연화해 회수 활성화와 투자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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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이번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의 시행으로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운용 유연성이 증대돼 더욱 건강하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경청해 벤처투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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