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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후분양 대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임의공급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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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가구 대상…청약통장 없어도 신청 가능
27·30일 이틀간 진행, 잔금만 내면 바로 입주
계약 후 최대 10개월까지 입주 연기할 수 있어

부동산 개발사 DK아시아가 개발을 총괄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대단지 아파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의공급 청약을 받는다.


25일 DK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오는 27일과 30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33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 59㎡, 74㎡, 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은 '청약홈'에서 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계약은 7월 6일이다.


살고 있는 집 처분할 시간도 주고 계약금은 5%만
인천 후분양 대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임의공급 접수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유럽형 장미정원 퀀즈가든 실제 모습. DK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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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공급은 회사가 보유 중인 물량을 일반인에게 특별 공급하는 방식이다. 입주 조건은 꽤 유연하다. 계약 후 최대 10개월까지 입주를 미룰 수 있어 지금 사는 집을 여유 있게 정리할 수 있다. 또 아파트는 이미 준공이 끝난 상태라 잔금만 내면 바로 입주할 수도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만 있으면 돼 초기 부담도 낮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와 74㎡가 5억 원대, 84㎡는 6억원대다. 같은 인천이나 김포 등 인근 신축 아파트가 9억원 넘게 책정된 경우도 있어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후분양 방식이다. 미리 집을 지어놓고, 실물 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하는 방식이다. 단지 규모는 총 1500가구고 대형 단지답게 단지 내 시설도 다양하다. 고급 수영장,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사우나, 도서관, 시니어클럽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영화관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상영관이 있는 사례다.


입주민을 위한 식사 서비스도 있다. 신세계푸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세 끼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실제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채팅방에 후기를 올릴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단지 조경도 주목받고 있다. 은목서와 수국, 장미가 심어진 대규모 정원에 대형 분수와 수변 산책로까지 갖췄다. 전체 식재는 100만주에 달하고 관리 전문 '나무의사'도 단지 내에 상주한다. 조경은 삼성물산 애버랜드 조경팀이 설계에 참여했다. 유명 건설사나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도 직접 찾아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DK아시아는 일반인도 조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 '조경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까지 40분대…인천시 추진 '에코메타시티' 핵심 입지
인천 후분양 대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임의공급 접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시가 지난 5월 본격화 한 신도시 프로젝트 '에코메타시티' 핵심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DK아시아 제공

단지에서 차로 17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인천 2호선 왕길역은 차로 5분,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와 두 지하철역을 각각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앞으로 인천 2·3호선과 서울 9호선이 연결되면 이동은 더 쉬워질 전망이다. 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 이용자도 불편이 없다. 인천공항까지는 차로 20분 정도다.


이번 단지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미래 도시 프로젝트 '에코메타시티' 중심에 있다. 검단신도시와 로열파크씨티를 연결해 10만가구 규모의 거대 신도시로 키우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26년 7월 검단구를 따로 분구해 송도·청라를 뛰어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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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파크씨티는 DK아시아가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해 만든 주거 브랜드다. 대규모 공원, 호텔급 시설,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갖춰 '도심 속 리조트' 생활을 제안하고 있다. 이미 4800가구 규모 한들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이번 단지(1500가구)도 준공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검단5구역(42만㎡, 12만평)과 왕길1구역(50만㎡, 15만평, 4576가구)에서도 분양을 추진 중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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