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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후즈 앳 더 도어'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위시리스트 1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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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후즈 앳 더 도어'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위시리스트 1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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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콘텐츠 전문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박원철)가 선보이는 신작 VR 게임 '후즈 앳 더 도어(Who's at the Door?)'가 글로벌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식 출시는 오는 7월 18일 스팀(PC) 플랫폼, 이어 올 하반기 메타 및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통해 예정돼 있다.


'후즈 앳 더 도어'는 조현병 환자의 시점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추적하는 독창적인 시나리오와 1990년대 한국의 낡은 아파트라는 이질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공포를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멀티 엔딩이 전개되며, 깊이 있는 내러티브와 반전 요소를 통해 '체험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의 시장성과 콘텐츠 완성도는 이미 검증 받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글로벌 게임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후즈 앳 더 도어'는 2200여개 타이틀 중 체험판 플레이 수 기준 상위 30위권, 걷기 시뮬레이션 장르 3위권, 어드벤처 장르 20위권 이내를 기록했다. 플레이 유저 수는 1만1000명을 돌파, 사용자 리뷰의 95%가 긍정 평가로 집계됐다.


특히 체험판은 별도의 광고 없이도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자발적인 콘텐츠 바이럴을 유도했다. 정신질환이라는 파격적인 테마와 미스터리한 전개가 유저들의 해석 욕구를 자극하며 인기 스트리머들이 앞다퉈 플레이 영상과 해설 콘텐츠를 제작,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반응은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 1만 건 이상이라는 실질적 수치로 이어지며, 게임의 기대치를 입증했다.


VR 어드벤처 장르에서 독창적 세계관과 몰입형 플레이를 동시에 구현한 '후즈 앳 더 도어'는 현재 글로벌 인디 호러 시장 내에서도 차별화된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배경과 심리 묘사는 서구권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실제 체험판의 플레이 지역 중 미국과 중국이 1~2위를 차지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스코넥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SNS 숏폼 마케팅, 인플루언서 리뷰 연계 홍보, 글로벌 UA(User Acquisition) 광고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스팀이 주관하는 '스크림 페스트'(할로윈 공포게임 대축제)에도 참가해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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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관계자는 "단순한 공포 체험이 아닌, 인간 내면의 상처와 기억을 되짚는 감성적 체험이 '후즈 앳 더 도어'의 핵심"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 업데이트와 플랫폼 확대를 통해 글로벌 VR 어드벤처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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