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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26일 리뉴얼 오픈…"수도권 서북부 상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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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문화 공간 2배 넓히고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스탠다드 입점
1호 죽전점 리뉴얼 이후 누계 매출 36%급증
파주운정·김포 한강 상권까지 공략

이마트가 오는 26일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26일 리뉴얼 오픈…"수도권 서북부 상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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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 면적 4445평(1만4694㎡)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 이은 이마트의 두 번째 스타필드 마켓이다. GTX-A 개통으로 접근성이 늘고 향후 3기 신도시 장항지구에 약 1만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되는 만큼 고객 편의성을 개선을 위해 리뉴얼에 나섰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주목할 부문은 층별로 휴식·문화 특화공간을 조성해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지상 1, 2층 핵심 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 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고양시의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41%, 인접한 김포시는 43%로 전국 평균 34%를 크게 웃돈다.


지상 1층 중앙부에는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를 132평(436㎡)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다. 지상 2층에는 18평(60㎡)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를 신설했다. 특히 키즈그라운드는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휴식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기존에 팝업스토어·쉼터 등으로 운영됐던 50평(165㎡) 규모 '아트리움'을 포함할 경우 킨텍스점 휴식·문화 공간은 200평(661㎡)으로, 리뉴얼 이전 대비 2배로 확대됐다.


고양시 최초로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도 도입했다.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의 무한리필 뷔페 '애슐리'와 인기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도 운영한다. 트렌디한 식음업장(F&B)도 선보인다. 경북 지역에서 '빵지순례' 명소로 유명한 종합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키고, 성수동에서 줄 서 먹는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30년 전통 메밀 명장이 만든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최초로 선보인다.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기존 브랜드는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올리브영은 기존 55평(182㎡)에서 158평(522㎡), 다이소는 기존 190평(628㎡)에서 502평(1,660㎡) 규모로 확장했다. 또 일산 상권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신규 유치해 올해 9월 오픈 예정이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26일 리뉴얼 오픈…"수도권 서북부 상권 공략"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이 김포 한강, 파주 운정 등 약 100만명의 수도권 서북부 소비자들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문을 연 죽전점의 경우 오픈(지난해 8월) 이후 매출과 방문객 수 모두 급증하며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안착했다. 올해 5월까지 약 9개월간 누계 매출은 이전 동기간 대비 36% 늘었고, 방문객 수는 12% 증가했다. 매출에 직결되는 고객들의 체류시간도 크게 늘었다. 고객 주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뉴얼 오픈 시점부터 올해 5월까지 고객 체류 시간을 분석한 결과, 리뉴얼 이전 동기간 대비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시간을 보낸 고객 수는 무려 163% 증가했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 내,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며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드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팝업 행사장부터 문화 공연, 트레이더스 및 입점 브랜드 특별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지상 1층 아트리움 스페셜 팝업존에서 하림과 협업한 '더미식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오징어 낚시 체험존'을 설치해 대형 선박에서 모형 낚시 체험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하며,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과 주말에는 하림의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신상품 시식존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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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층 북 그라운드에서는 28일, 29일 이틀간 각 14시, 16시에 2회씩 참여형 키즈 공연 '벌룬매직쇼'를 기획해 선보인다. 이후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참여형 키즈 공연을 진행해 문화 체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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