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운영·최근 매출 20억 이상 대상
전라남도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2025년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지속한 중소기업 중 최근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제조업이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재무 현황, 기술력, 고용 창출 성과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실질적 경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융자 한도 상향 및 이자 지원 우대 ▲판로 확대·수출 마케팅 등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3년간 전남도 및 시군의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유망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주체다"라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세심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유망 중소기업이 전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시장에서도 활약하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전남도는 2013년부터 매년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1개 사가 선정됐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