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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류재학 부사장 대표 선임…美클리아랩과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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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류재학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진 시키고 이종훈 대표이사는 CVO로 역할을 옮겨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합류 이후 선진화된 경영기법과 체질 개선을 진행 중으로 향후 미국 선진기술 도입 및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 등 국내와 미국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너지 극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류재학 대표이사는 대웅제약 출신으로 지난 1월부터 랩지노믹스 부사장을 맡아 진단/수탁 영업 전략, 수익성 개선을 위한 판매 채널 다각화 등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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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류재학 부사장 대표 선임…美클리아랩과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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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류재학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진 시키고 이종훈 대표이사는 CVO(최고비전책임자)로 역할을 옮겨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합류 이후 선진화된 경영기법과 체질 개선을 진행 중으로 향후 미국 선진기술 도입 및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 등 국내와 미국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너지 극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류재학 대표이사는 대웅제약 출신으로 지난 1월부터 랩지노믹스 부사장을 맡아 진단/수탁 영업 전략, 수익성 개선을 위한 판매 채널 다각화 등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특히 영업 조직 개편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와 성과관리 체계 개편을 통한 영업의 효율성, 생산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회사 전반의 경영체제 정비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 절감과 R&D투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 중심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암·산전검사·만성질환 관련 유전체 검사 등 NGS 기반 고부가가치 진단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차세대 먹거리로 한국 병원-미국 클리아랩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중이다. 이미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8월에 국내에서 개발한 호흡기 LDT키트를 큐디엑스에 도입한 성과가 있어 한-미 진단 시장에서 추가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리소스와 경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류재학 대표이사는 "2028년 진단/수탁 업계 Top5 진입을 목표로 전사 조직 역량 강화와 성장 방향성을 확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핵심 전략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편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고 ▲영업 조직 효율화 ▲NGS 기반 핵심 포트폴리오 확대 ▲2/3차 병원 진입을 위한 학술 마케팅 강화 ▲전략적 제휴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4대 축을 중심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클리아랩들과 국내 병원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환자의 Needs는 있으나 여러가지 한계로 인한 Unmet Needs를 해결할 수 있는 미국의 선진 진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진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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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종훈 전 대표이사는 CVO로 직책을 변경하고, 회사의 비전 및 방향성 제시와 함께 미국 클리아랩(CLIA Lab)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본사와 큐디엑스(QDx Patholgy)와 아이엠디(IMD)의 적극적 협업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한-미 진단 시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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