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권구형)은 20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양산·김해·밀양 지자체, 양산소방서, 산업·농공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폭염 영향예보 '관심단계' 발령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산업현장 내 온열질환 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지청은 지난달 30일부터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지역 내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5대 기본수칙(물·바람·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곡산업단지관리공단과 김해하계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도 참여해 현장 대응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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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형 지청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상된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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