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부마라톤 '2025 815 런'을 개최한다.
올해는 광복 80 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아, 역대 최다 규모인 1만9450 명(오프라인 4000 명 / 버추얼 1만5450 명)의 '815 러너'를 모집한다. 참가비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된다.
815 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국해비타트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만1000여명의 러너가 참여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19 가정에 보금자리를 헌정, 현재 20~22 호 집도 짓고 있다.
815 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올해도 광복절 새벽, 81.5㎞ 를 달리는 마라톤을 완주할 예정이다. 션은 "81.5㎞ 마라톤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투사들에게 드리는 감사편지"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또는 버추얼 참여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공식 리워드 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제공하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리워드가 주어진다.
지금 뜨는 뉴스
올해는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의 특별 협업을 통해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815 런에 함께할 후원 기업도 모집 중이다. 기업은 815 만 원을 후원해 815 런의 취지에 동참할 수 있으며,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주거개선에 사용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