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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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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
과학 체험관, 1년만에 방문객 4배 급증
현지 대학생들도 발길…신기술 소개
10개국 총영사 초대 행사도 열어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있는 LG전자의 북미법인 사옥이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우뚝 LG전자가 지난 1월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한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를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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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사옥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 홈,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쇼룸, 주요 거래선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회사의 혁신 기술 로드맵을 보이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선 사옥은 과학 체험관 'LG Inspir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44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학생들은 과학, 수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물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사옥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LG전자 제품을 활용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만들어진 '올레드 수족관'에선 실제 바닷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로봇 화가로부터 초상화를 선물받고 로봇 청소기로 축구게임을 할 수 있다.


현지에선 입소문이 퍼지며 신청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LG Inspiration Lab'을 찾은 방문객은 약 4000명이었다. 과학관이 문을 연 2023년 1000명이 찾은 데 비하면 1년 만에 4배가 된 것이다. 올해도 호황이다. 상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는 미국 현지 대학생들의 발걸음도 잇따르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인 'LG College Day'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사옥을 찾은 대학생들에게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을 보여주고 여기에 담긴 미래 기술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다. LG전자만의 기업문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도 소개하고 했다.


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우뚝 LG전자 북미법인 본사 인근 학생들이 사옥 내 과학관 'LG Inspiration Lab'을 방문하고 올레드 수족관, 로봇 청소기 축구 게임 등 LG전자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사진은 북미 사옥을 찾은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우뚝 LG전자 북미법인 본사 사옥 내 과학관 'LG Inspiration Lab'을 찾은 학생들이 로봇청소기로 축구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 북미 사옥은 지난 1월 회사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한 행사에서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는 무대도 됐다. 이곳에서 관계자들은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총영사단은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 진화 방향성을 논의했고 북미 사옥에 적용된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의 북미 사옥은 친환경적인 건물로도 공인받은 바 있다.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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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연면적 6만3000㎡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그루가 넘는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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