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 출범
AI 관련 산업 등 대상
도지사 중심체계 건의도
전라남도가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발맞춰 지역 핵심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정 주요 현안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를 단장으로 지난 4일 발족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가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발맞춰 지역 핵심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 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 공약 이행 주요 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 등 건의 활동에 전력 질주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 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 공항 육성 등이다.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앞으로 서울에 있는 중앙협력본부를 거점으로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상주하며 국정기획위원회,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전남 현안 과제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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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전남 주요 사업이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전남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전남도의 핵심 현안 과제가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돼 전남은 물론 국가발전까지도 이끌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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