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까지 접수
소설·시·수필 3개 부문
11월 시상식 개최 예정
롯데장학재단은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에 응모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리고, 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오는 9월30일까지 소설(괴테문학), 시(푸시킨문학), 수필(피천득문학) 등 3개 분야에 걸쳐 응모작을 접수받는다.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상 부문은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출간된 단행본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최우수상 부문은 아직 등재되거나 출간된 적 없는 창작 작품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총상금은 90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을 수여된다. 시상식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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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첫 공모에 작품 3000여편이 접수돼 문학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며 "올해도 더 많은 신진 작가와 예비 문인들이 뛰어난 작품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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