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달 2일까지 민간 주도의 숲 여행 콘텐츠 발굴 및 육성사업에 참여할 산림복지전문업(이하 전문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전문기업이 산림복지와 관광 분야를 융합한 숲 여행 서비스를 기획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숲 여행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기업이다. 소재지와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지만, 상품 기획·운영은 영주·예천, 칠곡, 대전,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진행 가능해야 한다.
아이디어는 지역별 특화 숲 여행 콘텐츠 사업화가 가능해야 하며, 사업에 참여할 전문기업은 지역별 1개씩 선정될 예정이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선정된 전문기업에게 개소당 최대 1000만원의 숲 여행 상품 사업화 비용과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해 사업화 아이디어의 고도화를 돕는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 평가를 거쳐 최우수 콘텐츠(1점)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담은 '숲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해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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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전문업의 숲 여행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융복합 산업으로 진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림복지진흥원은 앞으로도 민간이 활용 가능한 산림복지 기반의 비즈니스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현장 중심의 소득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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