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취약시설 점검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오는 16일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노약자·장애인·아동·산모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내 급식시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등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며, 조리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급식·조리·배식 시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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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문화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온도 상승으로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의 급식환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여 취약계층 보호와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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