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감사장 수여
충남 계룡시의 한 주택 무단 침입자가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덜미를 잡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오후 3시께 한 남성이 계룡시 소재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하려는 것을 계룡시 관제요원이 CCTV 화면을 확인하며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면밀히 추적했다.
관제요원은 이 남성의 도주 방향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경찰에 전달했고, 관제센터와 논산경찰서의 긴밀한 공조 끝에 피의자는 현장에서 즉각 검거됐다.
CCTV와 관제 시스템의 역할이 단순한 영상 감시를 넘어 시민 안전 지킴이로 작동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관제요원은 신속한 판단과 체계적인 정보 전달을 통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논산경찰서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룡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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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룡시는 관제센터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내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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