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회소득 예술인(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들에 대한 활동기회 제공과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도내 여러 지역에서 공연 등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을 진행한다.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열리는 상설무대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에서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오는 8월6일부터 2주간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예술무대'(가칭)도 열린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고, 도민은 문화예술을 누림으로써 그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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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30일까지 접수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소득조사 등을 거처 오는 6월 말부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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