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의학 인재 양성 요람 우뚝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전문 연구자 양성을 위한 '제1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센터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의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은 전국 한의과대학생 중 한의약 R&D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관심 있는 4명을 선발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외부 검토 실습, 경산 본원과 대구 한약제제생산센터(GMP) 시설 견학, 공공 eCRF 구축 교육,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수강, 한e캠퍼스 CPX 콘텐츠 이수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의약 정책, 연구 개발,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실무 중심 교육에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다희(상지대) 학생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과 실제 한의약 정책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한의약의 근거 창출과 임상 표준화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한의약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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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한의약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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