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역 내 혼밥식당 32곳 식당 이용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1인당 최대 1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오는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동구 혼밥식당 이용 후기를 SNS 계정에 올려 혼밥식당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비 신청은 7월 13일까지다.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43.6%)이 가장 높은 데다,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급증함에 따라 혼자서도 편안하고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동구 혼밥식당 32곳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지역 내 음식점 중 ▲광동진씨 ▲마시타 ▲대접 ▲알찬 김밥 ▲돈명당 ▲계림동 잔치집 ▲미분당 동명점 등 7곳을 '제4기 동구 혼밥식당'으로 신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7곳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 등을 약속하고 지정 표지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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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구청장은 "혼밥식당 체험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동구의 소상공인과 혼밥식당 이용자 모두 상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혼밥식당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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