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가족아카데미-부모교육'을 오는 6월 24일과 28일 오후 2시, 경북전문대학교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 교육은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강(6월 24일)에서는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가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를 위한 공감과 소통 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2강(6월 28일)에는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이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 소통대화'를 주제로 실질적인 대화법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신청 시 1인당 최대 2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사전 질문을 남기면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답변받을 수 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5월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을 초청해 부부교육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전 신청 외에도 현장 참여자가 몰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부부교육과 부모교육 등 총 4회 강연을 모두 수강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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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그맨 출신 지휘자 김현철이 이끄는 8인조 앙상블과 함께 '2025 영주인성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클래식과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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