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배송'→'무배당발' 서비스로 재단장
서울·경기 일부 지역서 토요일 주문하면 일요일 배송
무신사가 토요일 주문 건을 일요일에 배송하는 '주 7일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는 최근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 '무배당발'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 내놓은 플러스 배송 서비스를 재단장한 것으로 '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배송'을 줄인 표현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 토요일에 주문한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무배당발 서비스는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드타입, 위찌 등을 비롯해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등 '무배당발 배지'가 붙은 상품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상품 발송·주문 과정에 따라 고객이 주문한 당일에 상품을 발송하는 ▲'바로 발송', 무신사 앱 내에서 교환을 신청하면 즉시 새 상품을 발송하는 ▲'바로 교환', 주문 취소 시 택배사에서 해당 물건을 픽업하자마자 곧바로 환불이 완료되는 ▲'바로 환불'의 3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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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패션 특화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명확하게 인지하고 쇼핑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개념의 무배당발로 리브랜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패션 쇼핑 과정에서의 배송, 환불, 교환 시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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