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글로벌 청소년 뮤직 콘테스트인 제2회 동명대학교 총장상 중·고교 밴드대전 영예의 대상을 러버부츠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31일 동명대에서 열린 결선에서 총 12팀이 실력을 펼친 결과, 총장상(대상. 상금 100만원)을 ▲러버부츠(동래원예고, 브니엘예술고, 부산예빛학교, 경원고 연합팀)이 받았다.
최우수상 ▲인조이어스(부산서여자고, 정관고, 성모여자고, 동래원예고, 금정고 연합팀), 우수상 ▲페이션트(개운중학교) 등도 주목을 받았다.
장려상은 ▲CKC(부산국제영화고, 부산영상예술고, 경남고성음악고, 삼성여자고 연합팀), ▲스펙트럼(장목예술중학교) ▲대학가자(언양고, 신언중) ▲청몽(부산문화여자고, 이사벨고) 등 4팀이 받았다.
러버부츠는 유명 팝송 'Just the two of us'를 재즈풍으로 편곡했고, 각 파트의 개성 있는 솔로 연주로 능숙한 기량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결선에는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나승학 창의인재대학장, 최성진 학생처장 등과 함께, 김성수 에드하트NGO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국회의원(주진우, 이헌승) 등은 축하격려서신 등을 보내왔다.
이상천 동명대 총장은 "뛰어난 청년 예술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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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세계중독예방협회, 에드하트NGO, 익투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이규만) 등이 협력·후원했다. 80여 중·고교에서 300여명이 지원 접수했고,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팀(60여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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