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가 건조해 2028년까지 인도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수주를 따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HD현대삼호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HD현대삼호 매출액 7조31억원 대비 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HD현대삼호는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69억8000만달러(약 9조6289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의 38.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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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6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36척, 탱커 6척을 수주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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