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한 외래관광객이 170만7113명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16.7% 증가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3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46만2797명이었다.
코로나19 직전이었던 2019년의 4월에 기록한 163만5066명보다 4.4% 많았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올해 4월까지 누적 외래관광객 수는 557만736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86만5670보다 14.6% 늘었다.
4월 방한 외래관광객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관광객이 44만323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25만7903명), 미국(15만3381명) , 대만(15만1613명), 필리핀(6만9393명), 홍콩(6만4591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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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객 수를 나타내는 국민 해외관광객은 214만9577명으로 전년 동월전년 동월(211만954명) 대비 1.8% 늘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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