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kg급 출전...합계 177kg
충남 천안 성환중학교 2학년 정혜담 선수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자 중등부 55kg급에서 3연속으로 국내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29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혜담 선수는 지난 25일 김해에서 열린 대회에서 인상 2차 시기에 71kg 들어 신기록을 세운 뒤 3차 시기에서 75kg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해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지는 용상에서도 102kg을 들어 올려 신기록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합계 177kg을 들어 해당 체급 정상에 올랐다.
성환중은 이번 대회에서 정혜담 선수를 포함해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지역의 역도 저력을 보여줬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땀과 도전이 빛나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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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는 천안교육지원청 소속 초·중학교 52개교에서 25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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