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딸기·농업창업·청년 농업인 '3개 과정'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7일 담양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담양군 농업인 대학' 개강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스마트 딸기 ▲농업창업 동향 ▲청년 농업인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총 17회, 72시간으로 구성되며, 현장 중심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철원 군수는 개강식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육성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담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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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담양군 농업인 대학은 지난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 과정, 580회에 걸쳐 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과 지역 농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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