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달바글로벌 주가가 상장 3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매출 증가세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보고서도 나오면서 성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5분 기준 달바글로벌 주가는 전날 대비 12.70% 오른 13만58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코스피 상장 첫날 66% 상승 마감한 이후 23일에도 9.45%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K-뷰티' 인기 속 해외 매출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올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달바글로벌이 그간 기반을 쌓아온 북미, 일본, 러시아 지역에서의 외연 확장과 신흥지역에서의 초기 성과가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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