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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비트코인 보유량 194개로 확대…디지털 자산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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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비트코인 보유량 194개로 확대…디지털 자산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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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가 비트코인 29개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194개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중심의 운용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비트맥스는 지난 16일 비트코인 28개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연속적 조치로 글로벌 가상자산 흐름과 내부 재무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비트맥스는 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 보유량 2위로, 1위인 위메이드와의 격차도 29개로 좁히게 됐다. 회사는 디지털 자산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삼고 가상 자산 확보 전략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2분기 목표가를 12만 달러, 연말 목표는 20만 달러, 2028년에는 50만 달러까지 제시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달러 기준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며, 국내 기준 1억60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맥스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기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자산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미래 대응력 강화와 기업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게임스탑 등은 비트코인 취득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였고 테슬라(Tesla), 블록(Block)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보유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수 기업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새로운 형태의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인식하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한 사례들이 기업 가치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따르는 기업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2025년을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에서 본격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나타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수요 증가와 신규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중장기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1600억달러를 돌파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자산 5위에 올라섰다.


비트맥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4회차 500억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를 했으며, 이중 400억을 가상자산을 취득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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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비트맥스는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주요 가상자산을 전략적 자산으로 운용해 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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