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로 활동 본격화
이민근 시장 "투명·공정한 행정문화 정착시킬 것"
경기도 안산시가 부패와의 전쟁에 나선다.
안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 협의체인 '청렴한 아이(I)'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I'는 청렴(Integrity)', '접속( Interface)', '나(I)'의 복합적 의미를 지닌다고 시는 설명했다.
협의체 출범은 시가 마련한 '2025년 안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따라 실천 중심의 청렴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시는 청렴 안산을 목표로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홍보 강화 ▲소통하는 청렴으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시민으로의 청렴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청렴 리더 1인을 실무단으로 선정해 조직 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주요 청렴도 향상 계획 발표 ▲'청렴빙고판'을 활용한 부서 청렴 활동 안내 ▲부서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시는 정기회의와 워크숍, 청렴빙고 등의 활동을 추진해 실천과제의 이행을 점검하고 청렴 시책에 대한 부서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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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직원 모두가 주체가 돼 청렴을 생활화해야 신뢰받는 청렴 안산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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