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0일 경기 시흥 흉기 피습 사건의 피의자 중국동포 차철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청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20분께 차철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24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차철남을 검거했다.
차철남은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와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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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남은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에게 3000만원가량을 빌려줬는데, 이를 갚지 않아 이달 초 흉기를 미리 구입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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