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5일, 전통예술체험마을서 개최
(재)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2~25일까지 2025 공예주간 행사 '인생 공예, 일상 공예'가 열린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내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모양성 서문 앞)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대손손 이어진 고창의 공예, 일상의 가치를 감각하는 공예'를 주제로 지역 공예가의 작품 전시,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수공예품 및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예 마켓 및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2일에는 고창공예전시 '인생공예 : 기억하는 공간' 고창 공예장인들의 오랜세월 동안 전해온 기술과 지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윤도, 자수, 도자, 천연염색 작품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전시와 '일상공예 : 감각하는 공간'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공예에 대한 쓰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지역 공예가들의 공예작품을 소개한다
23일부터는 고창의 공예가와 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예 마켓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고창의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 고창의 무형유산 보유자, 명인이 직접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체험, 고창의 7가지 세계유산 및 치유문화 도시 고창 홍보부스와 지역 예술가의 공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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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환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는 공예가 단순한 예술이 아닌 생활의 일부임을 강조하며 일상 속의 공예에 대한 생각과 나눔이 이뤄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창의 공예를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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