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미래 비전과 전략 공유
해외법인 포함 전 세계 직원 동참
"열린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글로벌 농심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이병학 농심 대표가 최근 서울 본사 아트리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사적 소통을 통한 글로벌 도약을 강조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농심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본사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현황 및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임직원 사전 질문 및 현장 질의에 대한 대표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지만 국가별 시장 지배력은 차이가 있다"며 "진출한 모든 국가가 주력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제도, 기업문화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농심은 '농심 캠퍼스' 공간에서 푸드트럭 운영, 캐릭터 포토존, OX 퀴즈 등 사내 이벤트를 진행해 임직원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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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해 '글로벌 체인지 앤 챌린지(Global Change & Challenge)'를 경영지침으로 삼고,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두 배로 끌어 올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국내 수익성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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