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자폐인 번역기'도 등장 했다…코딩도 잘하고 월등한 성과내는 '재능'에 눈독[테크토크]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ADHD·자폐 스펙트럼 등 발달장애
테크 업계는 '재능'으로 지속 관심
‘신경다양성 재능 발굴’ 프로그램도
AI 챗봇으로 '자폐 번역' 시도까지

주의력결핍장애(ADHD), 자폐 스펙트럼. 모두 질환, 발달장애로 분류되며 사회생활을 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국내 발달장애인 고용률은 10.9%(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2021)로 국가 평균의 6분의1이 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자폐인 번역기'도 등장 했다…코딩도 잘하고 월등한 성과내는 '재능'에 눈독[테크토크]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캡처.
AD

하지만 최근 테크 업계는 발달장애를 가진 인재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의 특징인 특유의 산만한, 과한 집중, 과한 몰입이 오히려 인공지능(AI)과 프로그래밍의 난제를 풀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DHD·자폐 가진 사람이 코딩도 잘할까

사실 테크 산업은 과거부터 ADHD, 자폐증과 친숙한 업계였습니다. 명확한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ADHD·자폐를 가진 사람이 코딩도 잘한다'는 속설이 퍼지기도 했지요. 2001년 미국 IT 잡지 '와이어드'는 "실리콘밸리의 자폐증 환자 아동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유독 높다"는 기사를 실었고, 영미권 개발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선 자폐증 가진 프로그래머의 경험담을 담은 글을 수도 없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의 종류와 증세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공통점은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산만함', '자신이 흥미를 가진 주제에 대한 과한 몰입과 집중'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이 과학, 예술에 대한 관심과 합쳐져 놀라운 성과를 보일 때도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특정 분야에서만 천재성을 발휘하는 '서번트 증후군'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자폐인 번역기'도 등장 했다…코딩도 잘하고 월등한 성과내는 '재능'에 눈독[테크토크] ADHD, 자폐 스펙트럼 등 '발달장애'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오히려 프로그래밍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픽사베이

테크 산업에선 '과몰입'과 '과집중' 특성이 프로그래밍에 적합하다는 주장이 줄곧 나왔습니다. 미국 대형 개발자 커뮤니티인 '스택 오버플로우'는 2023년 "코딩은 주의력이 부족한 두뇌에 끊임없는 자극을 채워준다"며 "프로그래밍은 한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일의 연속인데, 산만함과 동시에 레이저 같은 집중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뜨는 '신경다양성' 인재 확보

'자폐인 번역기'도 등장 했다…코딩도 잘하고 월등한 성과내는 '재능'에 눈독[테크토크]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픽사베이

이 때문에 최근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테크 산업 단지에선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이라는 용어도 등장했습니다. ADHD, 자폐증 등을 장애로 취급하는 대신, 인간 뇌 활동의 새로운 유형으로 인정해 업무에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SAP, 마이크로소프트, 델 테크놀로지스, 딜로이트 등 해외 IT 및 IT 컨설팅 업체들은 이미 '신경다양인 인재 확보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HPE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자폐증을 가진 프로그래머들로 구성된 팀을 가동한 결과, 프로그램 테스트 직무에서 비장애인 팀보다 30%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지요.

갈 길 멀지만…'자폐인 번역기' 등 새 시도도

그러나 신경다양인 인재 발굴에 가장 적극적인 미국에서도, 여전히 발달장애인 고용은 갈 길이 멉니다.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발달장애인 실업률은 30~40%대이며, 특정 발달장애의 경우 85%까지 치솟을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큰 방해물은 의사소통입니다. 발달장애인은 선천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개진하기 힘들고, 때로는 상사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겨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합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AI 챗봇을 발달장애인 직원에게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 중입니다. 이 챗봇은 일명 '자폐인 번역기(Autistic Translator)'라고 불리는데, 마치 챗GPT 같은 챗봇이 외국어를 번역하듯 ADHD·자폐증 환자의 글도 비장애인에게 통역해주는 겁니다.


AD

자폐인 번역기를 개발한 엘리자베스 로지슨 미 UCLA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번역기는 그동안 발달장애인 치료사의 연구와 조언을 바탕으로 학습했으며, 자폐인들의 의사소통과 상황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6:38
    다주택자 매물 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축소…강남 둔화 뚜렷
    다주택자 매물 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축소…강남 둔화 뚜렷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 연속 좁혀졌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가를 낮춘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월 2주 차(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보다 0.05%포인트 낮은 0.22%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53주째 상승세를 이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