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유치원의 건강·안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주간 '튼튼 안심유치원'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 지원은 유치원 평가 지표 중 건강·안전 분야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공립유치원 7개 원과 사립유치원 11개 원 등 총 18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건강·안전 분야 전문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각 평가 항목의 충족 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유치원이 유아교육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튼튼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총 160개 유치원이 지정돼 운영됐다. 이번 현장 지원을 통해 울산지역 모든 유치원에 대한 건강·안전 점검이 완료될 전망이다.
울산교육청은 하반기에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는 교육청 누리집과 '유치원알리미'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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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 18개 유치원에서 시작한 '튼튼 안심유치원' 사업이 8년간 꾸준히 확대돼 지역 유치원의 안전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2026년 이후에는 건강·안전 외 분야로도 확대해 학부모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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