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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더 잘 팔린다"…1억짜리 시계·명품 주얼리 쓸어가는 한국인[럭셔리월드]

시계아이콘02분 05초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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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메일란 대표는 "대형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와는 달리 전통을 가진 시계 제작자"라며 "럭셔리 시계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도 커진 만큼 한국 시장에 진출할 최고의 적기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글로벌 하이엔드급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드래곤 시계'로 알려진 하인엔드급 시계·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는 지난 2월24일 강남 도산대로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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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명가 모저앤씨
한국 시장 상륙…갤러리아백화점 부티크 오픈
하이엔드급 시계 브랜드 한국 진출 활발
시계·주얼리 소비 급증…올 들어 매출 30% ↑

100여명의 장인이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4000개에 불과하다. 스위스 메이랑 가문 소유의 MELB홀딩스가 운영 중인 최고가 하이엔드급 스위스 시계 브랜드 모저앤씨 이야기다.


세계 최고급 명품 시계 브랜드 모저앤씨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문을 열면서다. 모저앤씨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독립 시계 브랜드다. 글로벌 3대 시계 그룹(리치몬트그룹·스와치그룹·루이비통모네헤네쉬(LVMH) 그룹) 에 속하지 않는 브랜드로, 200여년의 역사를 가졌다.


모저앤씨는 현재 40여개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단독 부티크 매장은 중국 상하이, 베이징, 홍콩,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실리콘밸리), 한국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까지 총 5개다.

"비싸야 더 잘 팔린다"…1억짜리 시계·명품 주얼리 쓸어가는 한국인[럭셔리월드] 지드래곤이 착용한 제이콥앤코 브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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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000개 생산…1억원짜리 하이엔드급 시계 '모저앤씨'

모저앤씨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무브먼트를 자체 제작하는데, 종류만 약 20여개에 달한다. 무브먼트의 핵심 부품인 헤어스프링과 이스케이프먼트 등은 자회사를 통해 다른 시계 브랜드에도 판매하고 있다.


"비싸야 더 잘 팔린다"…1억짜리 시계·명품 주얼리 쓸어가는 한국인[럭셔리월드]

머리카락처럼 얇은 '헤어스프링'은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부품이다. '이스케이프먼트'는 시간의 흐름을 조절해주는 부품이다. 두 부품 모두 민감하고 정밀한 기술력을 요구하는 만큼 고급 시계 브랜드가 아니면 직접 부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초고가의 하이엔드 브랜드들도 하이엔드 모델(라인) 중심으로 자체 제작한 헤어스프링을 사용하고 나머지 품목에는 외주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다른 브랜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이 단순하다는 것이다. 시계 앞면에 로고를 빼고 뒷면에만 넣어 "시계 자체로만 승부하겠다"는 모저앤씨의 자신감을 담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트림라이너 ▲인데버 ▲파이오니어 ▲헤리티지 등이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다이얼도 제거했다.


모저앤씨는 한국 진출을 기념해 전 세계 단 17점만 제작된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 1점을 한국에서 선보였다. 이 제품은 18캐럿의 금으로 만들어졌다. 무브먼트가 바깥에서도 보이도록 한 스켈레톤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중력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고안된 투르비용과 부품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슬로건이 '극희소성(VERY RARE)'인 만큼 1년에 생산되는 시계 수는 최대 4000여개 정도다. 3대 명품 시계로 꼽히는 파텍필립(7만개), 오데마피게(4만개), 랑에 운트 죄네(5000개) 보다도 생산 수량이 적다. 가격대는 1000만원대부터 1억5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비싸야 더 잘 팔린다"…1억짜리 시계·명품 주얼리 쓸어가는 한국인[럭셔리월드] 모저앤씨는 직원수 120명이 연간 4000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모저앤씨 제공.

에두아르 메일란 대표는 "대형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와는 달리 전통을 가진 시계 제작자"라며 "럭셔리 시계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도 커진 만큼 한국 시장에 진출할 최고의 적기다"라고 설명했다.

시계·주얼리 쓸어가는 한국인…매출 30% 고공행진

우리나라는 최근 글로벌 하이엔드급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드래곤 시계'로 알려진 하인엔드급 시계·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는 지난 2월24일 강남 도산대로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제이콥앤코는 디자이너 제이콥 아라보가 만든 브랜드다. 슈퍼카 부가티와 파라마운트 픽처스, 발렌시아가 등과 협업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이 수십억대의 제이콥앤코의 시계와 주얼리(반지)를 착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고가 명품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 불황 여파로 명품 소비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시계 및 주얼리 매출 신장률은 두 자릿수를 웃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계와 주얼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가량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모두 34.4%, 35% 신장하며 지난해 연간 신장률을 크게 압도했다.


"비싸야 더 잘 팔린다"…1억짜리 시계·명품 주얼리 쓸어가는 한국인[럭셔리월드]

오동준 다미아니그룹 한국 지사장은 "과거에는 패션과 가방 쪽으로 구매가 많아졌는데 최근에는 주얼리나 시계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었다"며 "신상품 출시가 잦고 가치가 크게 깎이는 가방이나 패션제품보다 언제든지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와 시계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미아니그룹은 이탈리아 주얼리 '다미아니' 외에 스위스 하이엔드급 시계 브랜드와 전략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유통 전문채널 '로카'를 운영하고 있다.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하이엔드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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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도 이같은 수요에 발맞춰 하이엔드급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과 1층, 2층에서 운영되던 시계, 주얼리 매장을 웨스트 1층까지 확장했다. 지난해 독일 명품 주얼리 브랜드 '아크레도'와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포페'를 입점시키기도 했다. 독일 보석 브랜드 '벨렌도르프'도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롯데백화점도 본점 중심으로 하이엔드급 주얼리 브랜드 입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본점 1층에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반클리프아펠'과 '그라프'를 입점시켰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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