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총 410억 원 투입해 8개 사업 추진
충남 천안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 공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한데 모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2029년까지 총 4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 거점 조성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보다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김석필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촌협약에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에 참석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