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 설립 제30주년 기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금융보험학과 이현복 교수가 '국민연금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기념식에서 국민연금 연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현복 교수는 지난 7년간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정책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학술연구, 정책 자문, 교육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특히 한국보험학회 사회보험위원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연금의 제도 설계와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한 다수의 연구와 제언을 통해 학문적·실무적 기여를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이 교수는 국민연금공단 전북권역 자문단 자문위원으로서 지역 단위 제도 운영에 대한 실질적 자문을 수행하며 2024년 '우수 자문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국민연금 재정추계의 핵심 기반이 되는 생명표 개발 연구(2021, 2024년)를 통해 국민연금 중·장기 재정추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교육 분야에서도 전주대 국민연금융합전공 주임교수로서, 청년층 대상 국민연금 교육을 이끌며 제도 이해도와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복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 제도가 과학적 기반과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발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 국민연금의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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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는 국민연금 beSTAR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국민연금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학생이 AFPK, 손해사정사 등 금융·보험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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