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동아리 멘토링 운영
청소년 환경 참여 확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남도교육청이 13일 '환경청-교육청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환경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환경동아리 프로그램에 환경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멘토-멘티 체계를 운영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영산강청은 전남 지역 초·중·고교의 환경동아리 가운데 102개 팀을 대상으로 수질 오염 원인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 멘토-다 멘티' 형태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수질 상태를 분석하고, 청소년이 환경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환경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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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청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이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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