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행정학교 기관학부 전기학과 교관들
13년간 취약계층 전기공사 재능기부 선행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구청 구청장집무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해군 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기관학부 전기학과 교관 6명과 기술행정학교(단체)에 대해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이뤄진 표창식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추진됐다. 표창 대상자들은 기술행정학교 기술학부 전기학과 교관으로 2012년 이후 꾸준히 진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의 전기 안전 점검과 노후 장비 교체, 관내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익 실현에 기여해왔다.
특히, 기술행정학교는 매달 전기학과 교관들 18명(상사 소성한, 상사 장준우 등)이 장기간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재능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및 장려해왔다. 이번 수여식은 그 공로와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오랜 기간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온 해군분들이 있어 관내 어두운 곳이 없었던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선행이 많이 알려져 공동체 온기 확산에 동참하는 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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